우리 주변에서 단단하면서 그 나마 사람의 손으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나 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살아서는 깨끗한 공기를 정화시키고, 우리에게 과일과 먹을 것을 제공해 주는 나무... 이러한 나무를 우리의 생활에서 필요한 가구로 만드는것.... 처음으로 공방에서 만든 것은(작품이라 하기에는 부끄럽다) 선반(트레이)이였다. 이미 만들어지는 모양에 색칠하고 조립만 했건만... 왜이리 시간을 빨리 가는지.. 나무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오늘 두번째도 만들것은 스툴이였다. 단순한 모양이라.. 누구도 돈 주고 살것 같진 않게 생겼지만... 나름 고민하고 만든 작품... 사람의 앉은 높이.. 자세까지 생각하면서 만들어야 하는 가구.. 진정 사람을 생각하는 물건이 가구가 아닌가 싶다... 가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