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나 장마는 이름을 짓지 않는데 태풍은 이름을 붙이잖아요... 그게 태풍은 한 지역에 여러개가 동시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혼동 되지 않도록 이름을 붙이는 거래요 2차 세계대전 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고, 초기에는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데요 위험한 태풍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넣었다는게.... 사실 부인은 가끔 무서울때가 있긴 하잖아요 1999년까지는 미국에서 정한 이름으로 태풍 이름을 정하다가 무려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한 태풍 위원회 총회 결정 사항에 따라 14개 회원국이 각자의 고유 언로 된 태풍 이름을 10개씩 제출하여 140개의 태풍 이름 목록을 2000년부터 차례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태풍위원회 생소하시죠 근데 태풍위원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