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해외 여행을 처음 시작한 곳이 베트남 호치민이다.
물론 아직 많은 나라를 가보지 못했지만,
호치민을 여행하며. 나중에 와이프와 애들에게 보여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서 이번에 여행을 가기로 했다.
모든 여행이 그렇지만, 가면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이 생긴다.
이번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어 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이번이 아니면 언제 떠날수 있겠냐는 와이프의 말에 용기를 얻어
일단 비행기 티켓을 질러(?)버렸다.
여행을 일단 티켓을 사버리면 시작되는 것이니깐...
괜히 고민하다고 싼 티켓만 날려버리고 좀더 비싼 티켓을 사게되었다.
이번에 티켓을 사면서 찾은 컨셉은
좀더 싸게이다....
혼자 여행하는것과 5명이 여행을 하는 것은 많이 차이가 있으니깐
무엇을 해도 곱하기 5이니..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일단 베트남은 15일까지는 무비자이다.....
물론 30일이나 그렇게 머물수 있다면,,, 비자를 신청해서 가는 것도 좋지만...
애들 학교 문제도 있고 해서....
참고로 우리아이들은 이번 여행으로 초등학생 기준으로 체험학습 10일 몽땅 다 써버렸다.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땡처리 항공권과 와이페이모서를 기웃거려보았지만///
스카이 스캐너가 내가 찾아본것 중에서는 가장 저렴했다.
1인당 약 26만원으로 5월 9일부터 23일까지
티켓을 예약했다.
그때 고민 하지 않고 빨리 했다면,... 1인당 6만원씩 최소 30만원은 할인 가능했을텐데...
요것을 고민에 대한 페널티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겠다/